나도 모르게 내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고 있는 돈. 푼돈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목돈도 결국엔 이런 푼돈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말자
1. 카드 제대로 쓰는 법 ● 한 개만 써라 카드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니면 관리하기도 불편하며, 불필요한 소비가 늘어난다. 굳이 카드를 써야 한다면 한 개만 써라. 포인트 적립에도 유리하다. 카드 하나를 고를 때는 교통, 영화 티켓, 주유소 할인 등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 할부 제도를 잘 이용하라 신용카드 수수료는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단위로 수수료가 올라간다. 따라서 6개월보다는 5개월 할부, 10개월보다는 9개월 할부로 활용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 체크카드 사용해 연말 소득공제 더 받자 정부는 직불카드(결제와 동시에 현금이 빠져나가는 카드) 소득공제율을 15~20%로 높이는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다. 반면 신용카드, 현금 영수증 공제율은 종전처럼 15%로 묶어버렸다. 체크카드를 쓰면 그만큼 절세 효과도 커진다는 얘기다. 바뀐 세제 개편안은 2006년 12월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2. 은행 수수료 줄이는 법 ● 영업 시간 내에 전부 해결하자 은행들은 거의 대부분 영업시간 이외에 거래를 하면 시간 내 거래보다 평균 5백~1천만원의 수수료를 추가 부담시킨다. 은행 영업시간은 보통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돈을 송금하거나 통장에서 빼 쓸 일이 있다면 영업시간 내에 전부 해결하도록. ● 타 은행 점포보다는 지하철역이나 타행 자동화 기기를 이용하자 영업 외 시간에 피치 못해 돈을 인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거래 은행의 자동화 기기를 찾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경우 타 은행 점포를 이용하기보다 지하철역이나 타행 자동화 기기를 이용하면 건당 1백~2백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 지금 바로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라 은행에 한 번은 직접 찾아가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수익은 정말 대단하다. 불과 5만원에 불과한 금액을 은행 창구에서 송금하면 같은 은행이라도 송금 수수료가 1천~1천5백원 된다.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는 3천원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경우 같은 은행 간 송금은 수수료가 면제될 때가 많고 타 은행 송금도 평균 5백원 수준이다. 인터넷 뱅킹 서브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아예 면제해주는 시중 은행도 찾아보면 꽤 된다. 3. 보험료 줄이는 법 ● 보험료는 수입의 10% 수준이 적당하다 보험은 결국 비용이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나치게 고액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은 다른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여력을 빼앗아 간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놓는 수준에서 해야 한다. 보험료는 수입의 10~12% 정도가 적절하다. ● 보험 기간을 가급적 길게 하라 5년 만기 보험에 두 번 가입하기보다는 10년 만기 보험에 한 번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보험은 재가입할수록 가입자의 연령이 높아져 보험료도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보장성 보험은 보험 기간을 가급적이면 길게 잡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 보험에 여러 개 중복 가입하는 것은 낭비다 가령 사망, 질병, 암 등을 보장하는 보험에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위험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 순수 보장형을 선택하라 보험의 목적은 위험 대비를 위한 것이지 저축이 아니다. 저축은 은행 적금 등을 통해 따로 하면 된다. 나중에 보험료를 돌려받는 만기 환급형보다는 순수 보장형 보험이 보험료도 싸다. ● 젊을 때 가입하라 질병, 암 등과 관련된 건강보험의 경우 연령이 높아지면 보험 가입하기가 훨씬 까다로워지고 보험료도 비싸지니 보험은 가급적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4. 신용 등급 높이는 십계명 ●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라 주거래 은행이란 자신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급여 이체, 카드대금 결제, 금융 상품 가입, 공과금 납부 등을 집중해서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신용평가에서 주거래 은행의 거래실적이 크게 반영된다. ● 연체가 없으면 가장 좋지만 있을 경우는 오래된 연체부터 상환하라 실제로 신용 평가에서는 소액이라도 장기 연체된 것에 대해 더 많은 마이너스 점수를 준다. ● 오래 사용했거나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라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많을수록 신용 평점이 깎인다. ● 카드 사용 시에는 할부보다느 일시불 사용을 많이 하는 게 좋다 할부에 대한 인식은 신용 평가에서 그리 좋지 않다 ● 대출 신청은 신중하게 하라 종종 개인 신용 정보를 자주 조회하면 점수가 깎인다는 말을 하는데 어느 정도 사실이다. 보통 대출 신청을 하면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직접 신청인의 신용 정보를 조회하게 된다. 이 조회가 바로 신용 점수를 깎는 요인이 된다. 잦은 조회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한 은행에서 최대한의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여러 금융권을 넘나들며 대출을 분산시키면 신용 등급에 불이익이 생긴다. ● 보증을 서주는 것도 신용 하락의 요인이다 보증 자체가 대출과 같은 개념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보증 서주기는 절대적으로 기피해야 할 ‘절대악’이다 5. 20대를 위한 대출 전략 포인트 ● 모기지론 보다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더 저렴하다. ● 대출금액이 적거나 대출기간이 3년 이내라면 금리면에서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유리하다. ●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대출금을 갚는 것이 유리하다. ● 내 집 마련 금액 중에서 대출액은 30%이내로 제한하라.
CNN머니 인터넷판에 최근 소개된 ‘부자 되는 25가지 수칙’(25 Rules to Grow Rich By)이 화제다. 미국과 한국의 상황과 인식 차가 있지만 부자 되는 방법은 비슷할 터. 재테크에서 전자제품 구입 요령까지, 우리나라 실정과 잘 맞아떨어지는 내용만 뽑았다
1.집을 비싸게 팔려면 화장실, 부엌, 창문 순으로 고쳐라 투자 수익률 면에서 화장실은 102%로 가장 높고 부엌은 약 90%다. 창문을 고치는 것도 집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있다. 일반적으로 최고급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은 중간 정도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는 것에 비하여 수익률이 낮다.
2.당신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중 10% 이상을 한 곳에 투자하지 마라 주식 시장에서 안전지대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단일 종목에 과잉 투자하여 위험을 키우지 말라. 완벽하게 투명한 경영이 이루어지는 기업도 언제든지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 그 주식이 당신 회사 주식이라면 직장조차 위태로워질 것이다.
3.이해하지 못하는 금융 상품은 절대 사지 마라 상품이 갖고 있는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해야 한다. 투자 상품의 종류는 결코 적지 않다. 주식, 채권, 외국 헤지 펀드 등등. 그렇다고 상품들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다. 소문에 휩쓸려 구입하지 말고 확실히 이해하는 곳에 투자하면 실패하더라도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4.월급의 10%씩 반드시 강제 저축하라 적절한 비상금은 수입의 10%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돼야 비상시를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저축을 일찍 시작하는 만큼 목표를 달성하는 시기도 빨라진다. 돈이 불어나는 시간이 더 주어지기 때문. 올해의 저축 투자 이익에는 작년 이익이 반영돼 있다. 이것이 복리의 힘이며 부를 축척하는 최선의 방법. 퇴직을 대비하여 연봉의 10% 저축을 추천하지만 늦게 시작할수록 저축량을 늘려야 할 것이다.
5.비상시를 대비해 최소 3개월분의 생활비를 저축하라 비상금을 관리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갑자기 자동차에 연기가 나거나 직장에서 해고 통지를 받았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자녀가 있거나 수입이 한 군데라면 6개월 분량을 따로 저축하는 것을 추천.
6.적어도 5년분의 급료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라 생명보험은 남겨진 가족들이 당신이나 당신 배우자가 사망하기 전에 누렸던 것과 유사한 정도의 삶을 누리게 해준다. 주부 역시 생명보험을 들어둘 필요가 있다. 주부가 사망할 경우에도 그녀가 하던 일을 대신할 사람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
7.최신 차를 중고로 사서 고물이 될 때까지 타라 차는 출시된 해에 가격이 30% 정도 떨어진다. 게다가 중고차를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비싼 초기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는 뜻. 물론 여러 정보들을 알아보고 믿을 만한 모델을 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요즘 차들은 중대한 고장이 나기 전까지 몇 십만 킬로미터는 주행이 가능하다.
8.최신 전자제품을 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라 전자제품은 대부분 3개월이면 가격이 떨어진다. 차와 마찬가지로 전자 제품 역시 가장 먼저 최신품을 사서 멋부리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비싸게 물건을 구입한다. 또한 짜증나는 버그, 실망스러운 기능, 디자인 실패의 발견 역시 초반 구매자들의 몫이다.
9.전자제품을 살 때 보증 기간 연장 비용을 내지 마라 PDA나 MP3 플레이어 등 대부분 전자제품에는 닳는 부품이 거의 없다. 어디엔가 결함이 있다면 처음 몇 개월 내에 발견 가능하다. 그렇지만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나 LCD 모니터는 시한성 부품들이기 때문에 노트북은 연장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
10.비행기 티켓은 일찍 사라 항공사들은 모든 승객들이 좌석을 최대한 빨리 예약하길 바란다. 그래서 항공사에서는 승객들이 빨리 예약하도록 비행이 확정되면 처음에 싼 가격으로 항공권을 내놓는다. 대부분 11개월 전부터 표 구입이 가능. 마지막 순간에 몇 좌석이 남으면, 가끔 세일 가격으로 표를 구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모험이다.
재테크 방식도 나이에 따라 다르듯 펀드 투자 역시 자신의 나이에 따라 투자방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투자자일수록 공격적으로, 나이가 든 투자자일수록 안정적인 상품을 골라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연령대별로 어떤 종류의 펀드가 적합할까.
20대 결혼자금 마련… 공격적 투자전략 필요
30대 장·단기 필요자금 구분해 전략 세워야
40~50대 돈 쓸곳 많을 때… 안정적 재산 불리기
60대이후 원금보전 최우선… 국공채펀드 바람직
◆20대 30대는 공격적 투자
20대와 30대의 경우 결혼자금이나 주택마련 자금 등 목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많은 시기다.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소 공격적인 투자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에 맞는 펀드는 단연 매월 일정액을 붓는 적립식 주식형 펀드가 딱이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 투자비중이 90% 내외이기 때문에 위험성은 높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고 위험은 장기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부담은 있지만 이자를 많이 주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나 해외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도 젊은 투자자에게 괜찮은 펀드다.
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자금을 장기자금과 단기자금으로 구분해 장기적으로는 투자위험이 높은 주식형 펀드에 단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채권형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펀드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20~30대에는 노후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주식에 일정 부분을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과 동시에 세제혜택까지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나 개인연금펀드 가입도 필요하다.
◆40~50대는 안정적으로 재산불리기
자녀 학자금이나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다. 동시에 20~30대에 마련한 목돈으로 재산도 불려야 하고 퇴직 이후 부부의 구체적인 노후설계, 자녀들의 결혼자금 등 돈 써야 할 곳도 많다.
이 때에는 20~30대에 비해 다소 투자위험을 낮춰 재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을 섞은 혼합형펀드나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채권으로 전환되는 전환형 펀드가 괜찮다.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차익거래펀드에 여유자금을 투자한다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펀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분기마다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식인 부동산펀드·리츠펀드·선박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60대 이후는 안전한 관리가 최우선
재산증식보다는 얼마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경우 무엇보다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좋을까.
원금이 보전되면서도 최고 연 10~20%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이나 자산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내는 공모주 펀드도 괜찮다. 또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하는 국공채 펀드나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원금보전이라고 해서 은행예금처럼 원금을 까먹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기이전에 자금을 찾거나 시장 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형 할인점에 가서 식료품이니 잡화니 이것저것 쇼핑카트에 담다 보면 금세 10만원이 넘어가게 마련이다.10만원짜리 고액권의 필요성이 한참 전부터 제기돼 온 것을 생각하면 요즘 10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닌 게 분명하다. 하지만 한달 동안 기본 의식주를 10만원으로 해결하는 30대 초반 주부가 있다.
주인공은 결혼 4년째인 김근숙(33·충남 아산시)씨. 생활속 절약법을 모아 지난해 11월22일 ‘10만원으로 한달 살기’란 제목의 책을 펴내 더욱 유명해졌다.
이 책은 3일 현재 5800부 정도가 팔려 짠돌이·짠순이 마니아들의 생활백서로 통하고 있다.
김씨의 ‘왕소금 생활’은 2003년 8월 결혼과 함께 시작됐다.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아파트 전세금 250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차렸지만 건설경기가 추락하면서 남편은 몇달 동안 집에 돈 한 푼을 가져오지 못했다. 유일한 생활수단은 아내 김씨가 회사에서 받는 월 80만원. 하지만 여기에서 주택부금으로 23만원, 종신보험으로 20만원 빠져나가고 이런저런 공과금·세금까지 내고 나면 손에는 달랑 10만원밖에 안 남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내린 선택
독기를 품었다.‘식비 5만원, 생활잡비 3만원, 여유자금 2만원’을 한 달 생활비의 상한선을 정했다. 아껴 쓰느냐 풍족하게 쓰느냐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옷은 인터넷 경매사이트 마감시간을 노려 꼭 필요한 것만 샀고 과일은 약간 흠집이 있지만 먹기에 지장이 없는 것을 파격세일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꺼번에 구입했다.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적은 메모를 붙여두고 필요한 것만 넣어둬 냉장고 안에서 상해버리는 음식을 없앴다. 미용품은 일반 화장품점보다 30%가량 싼 미용재료 도매상을 이용했다.5000원어치 계피를 사서 수정과를 끓여두면 음료수를 따로 살 필요가 없었다.
●아기 예방접종은 보건소서 해결
태어난 지 170여일 된 딸 미준이는 모유를 먹이고 천으로 된 기저귀를 빨아 입힌다. 태어나기 전 여기저기 수소문해 3세까지 입힐 수 있은 옷을 미리 확보해 뒀다. 미준이의 필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해결했다. 물론 남편과 자신이 아플 때도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보건소다.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하지만 처음엔 이런 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였지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야속했거든요.”
그러다 남편 수입이 안정을 찾고 2004년 7월 전업주부가 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마음이 느긋해져서인지 요즘은 목표로 한 10만원 생활비조차 남길 때가 많다.
김씨는 2년 전부터 회원 40여만명이 모인 다음카페 ‘짠돌이’에 ‘절약이야기’라는 제목으로 1주일에 2차례 생활속 절약법을 연재했다. 평균 조회수 2만건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 봄 소문을 전해들은 한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제의했다.
“무조건 짜게 사는 삶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쓴 돈과 맞바꾼 가치를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자세만 가진다면 소비는 무조건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나직이 전하는 김씨의 조언이다.
◆샐러리맨 돈 불리기 / 카드 잘 활용하기◆
요즘은 카드사 제휴 할인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카드를 쓰면서도 내 카드가 어떤 할인이 되는지 모르는 직장인이 허다하다.
하지만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적절한 할인카드를 쓴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사실 카드사에서 공짜로 할인해 주는 것은 아니다. 가입시 낸 연회비에 이 같은 할 인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따라서 어차피 연회비 내고 가입한 카드라면 할인 혜택 하나라도 좀더 꼼꼼히 따져 서 쓸 필요가 있다.
◆ 주유할인 최강자는 KB카드=현재 업계 최고 할인 가격은 ℓ당 100원이다. 국민 은행 'KB스타카드'는 7자가 들어가는 매월 7ㆍ17ㆍ27일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 당 100원을 할인해준다. 6월 말까지 실시한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할인되는 카드 중 외환카드 '외환 예스포유 오일카드'도 유리 하다. GS칼텍스에서는 평일 40원, 일요일 50원 등 할인 혜택을 준다.
SK주유소를 자주 이용한다면 '비씨 SC제일 에이스 캐시백카드'가 좋다. 이 카드를 쓰면 ℓ당 7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반면 '비씨 초이스 올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어도 ℓ당 2%를 할인 해준다.
다만 할인 한도는 있다. 'KB스타카드'는 1일 1회 10만원, 월 25만원으로 한계를 두 고 있다.
◆ 영화관ㆍ외식은 전용카드로=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극장을 가거나 외식을 할 때 는 전용카드를 이용하는 게 혜택이 제일 많다. '비씨 하나 아웃백카드' '비씨 조흥 베니건스카드'는 최고 20%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카드'는 베니건스에서 20% 할인받지만 월 1회, 최고 4만원으로 한도가 있다.
여러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 'LG빅패밀리 카드'는 마르쉐, 씨즐러, 아웃백, TGIF 20% 할인 혜택이 있지만 연간 6회로 제한된다. 'KTF 멤버스 롯데카드'는 TGIF , 도미노 피자는 상시 10% 할인, 베니건스와 뚜레쥬르는 20% 할인되고 피자헛과 나 뚜루는 10% 할인된다.
영화관에 갈 때도 전용카드로 몇 천 원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GV 마니아 L G카드'는 CGV극장에서 3000원 할인되고, 'CGV 마이원 현대카드 M'도 CGV에서 3000 원 할인받을 수 있지만 월 1회, 연 8회로 제한된다. '롯데시네마멤버십 롯데카드' 는 전국 26개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3000원 할인된다.
맥스무비, 티켓링크 등 인터넷으로 예매할 때 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다. '비씨 플 래티늄카드'는 티켓링크 예매시 1장당 2000원씩 4000원 할인해준다. '삼성 애니패 스카드'도 무비존에서 예매하면 1회 2장까지 3000원 깎아주고 월 5회, 연 12회로 한도를 두고 있다
◆ 무이자할부 적극 활용=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는 2~ 3개월 할부 결제시 이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비씨카드 23일 결제회원이 2월 5일 3개월 무이자할부 기능이 부여된 카드로 150만원을 3개월 할부결제를 했을 때 3개월 동안 부담해야 할 할부수수료 약 4만2000원을 면제받는다.
'비씨 초이스 쇼핑카드'는 전국 220만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연중 상시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대 강점이다.
'롯데 플래티늄카드 샤롯데'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에서 3개월 무이자 할 부해 주고 있다. '삼성 지엔미 카드'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6개 백화점에서 2개월 무이자 할부된다. '현대카드 S플래티늄'은 현대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2~3 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홈플러스 LG카드'는 홈플러스 2~3개월 무 이자 혜택과 30만원 이상 가전 제품을 구입할 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 한다.
이와 함께 결제대금 명세서에는 현금서비스 이용일자에 따른 수수료율과 할부 기간 별 수수료가 자세히 표기되어 있다. 카드사별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과 취급 수수 료율이 상이하며 동일 카드사 내에서도 회원 신용등급에 따라 차별된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만일 2개 이상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라면 반드시 이용대금명세서에 표 시된 카드사별 수수료율을 상호 비교해 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카드를 사용 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건복지부는 ㈜좋은만남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에 의뢰,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 305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결혼 비용 가운데 신랑측이 9천609만원(74.2%)을, 신부측이 3천335만원(25.8%)을 각각 부담했다. 이 같은 비용은 2003년의 1억3천498만원에 비해 554만원 감소한 것이다.
결혼 비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랑측이 주로 부담하는 주택마련비로 8천571만원(66.2%)에 달했다. 다음이 예식장비 1천25만원(8.9%), 예단 840만원(6.5%), 예물 718만원(5.5%), 가전제품 596만원(4.6%) 등의 순이었다.
총 결혼 비용으로 5천만-1억5천만원을 사용한 부부가 가장 많아 56.8%를 차지했다. 5천만원 미만을 썼다는 부부가 16%인 반면 3억원 이상 고액을 지출한 부부는 4.3%였다.
결혼 비용은 가족들로부터 지원받은 것이 7천227만원(55.8%)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마련하거나(4천284만원, 33.1%) 대출을 받은(1천433만원, 11.1%) 것이었다.
이들 신혼 부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평균 2.05명이었으나 실제 출산 계획은 평균 1.62명이었다. 부부의 57.2%는 출산할 자녀로 2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28.8%는 1명, 6.4%는 3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반면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도 7.7%나 됐다.
신랑.신부의 연령 차이로는 신랑이 3-4세 연상인 경우가 34.6%였고, 신랑 1-2세 연상(23.7%), 동갑(19.1%) 등도 많았다. 신부가 연상인 경우는 5.7%였다.
신랑의 소득이 신부보다 높은 부부가 82.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학력은 동등학력이 62.5%, 신랑의 학력이 신부보다 높은 부부가 26.8%, 신부 학력이 높은 부부가 10.6%였다.
이들 부부의 94.8%는 약혼식을 하지 않았고, 함들이 행사를 한 경우는 절반이 조금 넘는 52.8%에 그쳤다.
부부의 72.1%가 맞벌이를 하고 있으나, 가사 분담률은 아내가 67.8%, 남편이 32.2%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우리들이 봉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학교측이 내세 운 ‘발전 논리’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비용을 학생들에게만 전가하려는 태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특히 물가상승률의 3~4배에 달하는 등록금 인상은 어불 성설이라고 반박한다. 특히 학교 재단측 전입금은 거의 전무한 상태인데다, 이월적립금이 수백억원에 달하는데 이를 사용치 않 고 등록금만 올리려는 학교측의 처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 이다. 또 학교측이 등록금 인상 근거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도 학생들은 문제삼고 있다.
연세대 이성호 총학생회장은 “교육은 기본적으로 장사가 아니다 ”면서 “적자예산이 예상된다면 사업을 줄이는 게 당연한데도 대학측은 조(兆) 단위의 비용이 발생하는 송도캠퍼스 추진에 나 선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재단 전입금은 없 고, 1000억원이 넘는 이월 적립금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학생들 에게만 등록금을 더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고 했다.
한양대 신재웅 총학생회장은 “대학측은 수익성이 낮은 재단 자 산을 고수익 자산으로 전환해 학생들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 면서 “재단전입금을 확충하고 명분없는 단과대별 등록금 차등 고지 방안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최종훈 총학회장 은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예산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 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3년간 신입생 등록률이 예상 보다 높아지면서 누적된 300억원 가량의 등록금 수입이 발생한 만큼 등록금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대학은 오는 1월말과 2월초로 잡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계 절학기 개강, 2월말에 있을 입학식을 계기로 등록금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등 록금 인상저지 투쟁 집회를 학교 본관 앞에서 열기로 했다. 건국 대는 지난 23일 등록금 인상 저지 촛불집회를 연데 이어, 1일 2 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서강대 총학측은 이미 등록금 고지서가 발부된 상황인 만큼, 향 후 등록금 환불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50여개 국 ·사립대 연합 단체인 ‘전국대학생 교육대책위원회’는 지난 20 일 등록금 인상 철회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연대투쟁 움직 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3월2일 신입생 입학식을 맞아 대 학 공동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각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대폭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의학계열 등 일부 단과 대의 등록금은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각 대학들은 등록금 현실화 차원에서 향후 등록금을 지속적 으로 크게 올린다는 방침이다.
연세대는 이달 초 올해 등록금 12% 인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서 울지역 대학이 등록금을 두 자릿수 인상한 것은 지난 2002년 중 앙대 이후 처음이다. 연세대의 기록적인 등록금 인상률은 국내 주요 사립대에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후 홍익대 8.7%, 서강대 8.29%, 고려대 8.0%, 한양대 7.87% 인상안을 제시하고 총학생회 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국대학생 교육대책위원회에 따르면 , 지난 20일 현재 경기대가 20% 인상안을 제시한 가운데 상명대 16.1%, 충남대 14~15%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국·공립 대학들의 경우에는 30%에 육박하는 등록금 인상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연세대의 올 등록금 인상안에 따르면, 의학계열의 등록금은 지난 해 2학기 374만원에서 올 1학기 419만원으로 오르고, 공학계열의 경우 354만원에서 397만원으로 인상된다. 다른 단과대학의 등록 금도 30만~40만원선에서 인상된다. 연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 이 이번에 등록금을 인상해도 서울지역 29개 사립종합대학과 비 교한다면 등록금 수준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립대학 중 의학계열, 자연계열, 예술계열 등 일부 단과대는 이미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학생들 은 “연간 등록금이 국립대는 600만원, 사립대는 1000만원 시대 를 바라보게 됐다”면서 “우골탑이라는 말조차 옛말이 된 지 오 래며, 이제 대학은 소가 아닌 집을 팔아야 다닐 수 있다”고 분 개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사립대 연간 등록금 은 200만원 가량 인상됐다. 국내 주요 사립대학의 연간 평균 등 록금이 500만원 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1년이었다. 이후 등록 금 수준은 꾸준히 올랐고, 2005년에는 대부분 사립대학들이 600 만~700만원선의 등록금을 거둬들였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평균 등록금이 707만원이었다. 그러나 올해 대부분 대학들이 지난해 대 비 2배 수준의 인상률을 고수하고 있어, 올해 등록금은 대부분 7 00만원 선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대의 경우 지난 2001년 등록금이 300만원을 넘었고, 지난해 에는 서울대가 국립대 최고액인 466만원의 등록금을 기록했다.
특히 국립대 등록금 수준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왔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대학 구조조정 진행 수준을 감안해 정부 지 원금이 차등 지급되고 있어 향후 국립대의 등록금 수준도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병주 연구원은 “대학들은 등록금을 일방 적으로 올려 재정 적자를 해소하려 들기보다는 산학협동 확대, 정부 지원사업 추진 등 새로운 수익창출 경영모델을 개발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회사원 이동연씨(46)는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을 갖춘 회사원이다. 그는 2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 중?고등학교생인 두명의 아이들의 대학자금 마련과 노후자금의 확보, 그리고 매월 저축가능액의 효과적인 투자를 해 나가고자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상품이 복잡하고 다양해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새해를 맞이해 안정성 중심으로 운용해 오던 목돈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용을 해나가고자 한다. 우리은행 포스코센터지점의 김인응 프라이빗뱅킹(PB)팀장이 40대 후반의 직장인을 위해 제안한 ‘신년 재테크 포인트를 집어본다.
■목돈마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수익을 추구하라
자녀 대학자금 마련이나 내집확장자금, 노후생활자금 등을 위해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해 나갈수 있는 방법으로는 안정적이면서도 실효수익률이 높은 세금우대 적금을 이용하는 방법과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금융권의 세금우대 적금은 안정적이면서 확정금리를 지급해 주는 장점이 있지만 적용금리가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다. 보다 높은 수익률로 목돈마련시기를 단축하기를 원한다면 적립식펀드를 이용한 목돈마련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씨의 경우 정기적금에 2000만원, 정기예금에 2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있다. 우리은행 김 팀장은 정기적금을 해약하고 대신 세금우대 정기예금과 주식형 수익증권에 각각 8000만원, 5000만원을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지수연계펀드에도 7000만원을 불입하라는 제안을 했다.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 보이는 상품이라 하더라도 어느 특정상품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김 팀장의 지적이다.
김 팀장은 “국내 증시는 향후 2∼3년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부터라도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적립식펀드는 3년이상 장기 목돈마련을 목표로 할 경우 예상수익률이 12∼15%정도로 투자위험 발생확률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목돈운용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라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예금과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목돈을 운용하기에는 자산의 효과적인 운용 및 증식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제는 어느 정도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분산 투자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확정금리 예금상품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투자 상품들이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 보이는 상품이라 하더라도 어느 특정상품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시장을 이용해 안전성과 수익성 두 가지 측면을 적절히 고려한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기능성 상품을 이용해 절세와 노후자금마련을 동시에 추구하라
급여생활자의 경우 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은 물론 불입액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이용해 노후자금과 절세효과를 동시에 추구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별히 40대의 경우 본격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해 나가야 함은 물론 소득이 높은 계층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득공제 등 절세형 상품의 이용효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에 맞는 상품으로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 그리고 비과세 장기저축 등의 이용을 추천할 수 있다. 연금상품의 경우 매년 불입액에 대해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비과세 장기저축의 경우 매년 불입액의 40%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32평형 미만으로 기준가액 2억원 (시가기준 3억∼4억원) 이하의 주택을 가진 세대주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금이라도 비과세 장기저축을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노후생활을 위해 위험관리를 시작하라
연령이 높아질수록 필요한 것이 바로 위험관리이다. 40대부터는 본격적인 노후준비의 일환으로 위험관리를 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은퇴후 생활비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의료비라는 점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보장성보험은 늦어도 40대에서 가입해 두어야 한다. 가입시기가 늦어질수록 기회비용은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위험관리 비용은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지 않는 순수 보장성 보험으로 소득의 5∼8% 범위내에서 가입해 두면 적절한 규모가 될 것이다. 또한 부채비율을 줄여 나가야 한다. 이씨의 경우 2000만원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았는데 정기예금을 해지하면서 마이너스 대출을 모두 갚으라고 김 팀장은 제안했다.